고령자도 지갑 없이 대중교통 이용 PASS 앱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.
2025년 현재,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하는 방식이 빠르게 보편화하고 있습니다.
젊은 세대는 이미 ‘모바일 교통카드’ 기능을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,
고령자분들께는 여전히 “스마트폰으로 어떻게 찍고 타는 거야?”라는 막연한 궁금증과 불안이 공존합니다.
이럴 때 매우 유용한 앱이 바로 **‘PASS 앱’**입니다.
PASS 앱은 원래 통신 3사(SK텔레콤, KT, LGU+)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 앱이지만,
최근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, QR코드,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까지 통합되면서
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생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.
특히 2025년부터는 고령자 요금 할인(노인 교통 복지)도 PASS 앱에 등록된 교통카드로 자동 적용 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,
더는 실물 카드가 없어도 지하철·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PASS 앱을 이용해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법과 함께,
고령자 전용 설정 방법까지 단계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.
PASS 앱 설치부터 교통카드 등록까지 단계별 안내
먼저, 스마트폰에 PASS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.
PASS 앱은 사용 중인 통신사에 따라 각기 다르며,
앱 이름도 아래와 같이 조금씩 다르게 표시됩니다.
통신사별 PASS 앱 이름
- SKT → PASS by SK텔레콤
- KT → PASS by KT
- LGU+ → PASS by U+
플레이스토어(Android) 또는 앱스토어(iOS)에서 통신사 이름과 함께 ‘PASS’를 검색하신 후,
설치 후 실행하시면 됩니다.
① 본인 인증 및 로그인
- 앱을 실행하면 ‘휴대폰 번호 인증’ 또는 ‘간편 인증’을 요청합니다.
- 고령자분들은 지문 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(PIN) 방식으로 설정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.
- 최초 등록 시는 한 번만 인증하면 이후 자동 로그인으로 간단히 접속할 수 있습니다.
② 교통카드 등록 메뉴 찾기
- 앱 하단 또는 홈 화면에서 ‘모바일 신분증’ 혹은 ‘지갑’ 메뉴를 선택합니다.
- 여기서 ‘모바일 교통카드’ 항목이 보이면 클릭합니다.
③ T money 교통카드 추가
- PASS 앱은 T money(티머니) 기능과 연동되어 작동합니다.
- ‘교통카드 추가’ → ‘Tmoney 모바일카드 등록’ 클릭
- 약관 동의 → 별도 앱 설치 없이 자동 연동됩니다.
④ 결제 수단 등록
-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자동 결제되도록 하려면 **결제 수단 등록(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)**이 필요합니다.
- 고령자분들께는 소액 자동 충전 설정을 권장 해드립니다.
(예: 1만원 이하 잔액 시 자동으로 2만원 충전)
주의 사항:
등록 카드가 있어야 실제 사용 가능하며,
이용 내역은 PASS 앱 내 ‘교통카드 사용 내역’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.
고령자 전용 설정 팁: 글씨 키우기, 알림 설정, NFC 오류 방지법까지
(1) 글씨 크기 확대
PASS 앱의 기본 글씨가 작아 잘 안 보이면
스마트폰의 설정에서 전체 글씨 크기를 크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설정 > 디스플레이 > 글자 크기 및 스타일
→ 글씨를 ‘가장 크게’로 설정해두면 PASS 앱에서도 적용됩니다.
(2) NFC 켜는 방법
교통카드를 사용할 땐 스마트폰의 NFC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.
NFC란 ‘스마트폰을 단말기에 대면 인식하는 기능’으로,
지하철 개찰구나 버스 단말기에 휴대폰을 가까이 대는 순간 결제가 이뤄지는 기술입니다.
설정 > 연결 > NFC 및 결제 > ON으로 켜기
또는 상단바(퀵 메뉴)에서 NFC 아이콘을 눌러 켤 수도 있습니다.
(3) PASS 앱 알림 설정
충전 잔액 부족, 오류 발생, 결제 성공 여부 등
모든 알림을 소리 또는 진동으로 알려주도록 설정하면
실수 없이 교통카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PASS 앱 > 설정 > 알림 > 모든 항목 ON으로 변경
특히 ‘결제 실패 시 알림’은 꼭 켜두시는 것이 좋습니다.
버스에서 결제되지 않을 경우 앱이 바로 알려줍니다.
(4) 자녀가 대신 등록해 드릴 때 주의사항
- 부모님의 스마트폰에 자녀가 PASS 앱을 설치 후 등록해 드릴 수 있습니다.
- 단, 반드시 부모님 명의의 통신사 인증으로 설정해야 요금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.
- 등록 완료 후 홈 화면에 PASS 앱 바로 가기 아이콘을 만들어두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고령자의 이동이 쉬워집니다
PASS 앱 하나로 교통, 인증, 혜택까지… 고령자의 이동이 쉬워집니다
스마트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
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시도하지 못하셨던 어르신이 많으십니다.
하지만 PASS 앱과 T money 연동 기능은
단 한 번만 설정해두면 매번 복잡한 절차 없이 휴대전화를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무엇보다 2025년부터는 노인 교통복지 정책이 PASS 앱 기반의 모바일 카드로 확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,
실물 카드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.
자녀분께서 부모님 스마트폰에 PASS 앱을 설치해 드리고,
글씨 크기, 알림, 결제 설정, NFC 설정까지 차근차근 도와드린다면
고령자분들도 얼마든지 디지털 교통 시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.
디지털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도구입니다.
그리고 한 번의 설정이 일상의 불편을 사라지게 해줄 수 있습니다.
PASS 앱으로 새로운 이동의 자유를 경험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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